
아픈 이들의 하늘에 달과 별을 띄우는 행복한 간호사, 송상아
선망받던 승무원을 그만두고 고되기로 정평이 나 있는 간호사라는 직업으로,
심지어 지원율 0%인 악명높은 혈액종양내과에서 행복을 외치는 중이다.
병원이라는 어두운 곳에서 보호자로 2년, 간호사로 11년을 보내며
반짝이는 것들을 찾아내어 그것을 ‘낭만’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.
낭만적인 병원에서 간호사이기에 겪을 수 있었던 이야기들을 기록한 것이
전국 임상 간호사 문학 공모전(2020)에서 대상을 수상했다.